꽃 한 다발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꾼다고 믿어요.
처음엔 골목 끝 작은 가게였습니다. 지나가다 들른 분께 어울리는 꽃을 골라 드리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, 어느새 13년이 되었어요.
유행하는 꽃보다, 그날 시장에서 가장 좋은 꽃을 고릅니다. 오래 두고 보실 수 있게 손질하고, 받으시는 분을 떠올리며 한 송이씩 담아요.
“화려한 꽃은 많지만, 오래 마음에 남는 꽃은 드물어요. 저흰 그런 꽃을 만들고 싶습니다.”
“한 다발도 끝까지 정성껏”
13년 동안 꽃을 만지며 배운 건, 잘 만든 꽃보다 마음이 담긴 꽃이 오래 기억된다는 거예요. 받으시는 분을 떠올리며 한 송이씩 골라 담습니다.